학원관리 프로그램을 한 번쯤 도입해 보셨을 겁니다. 그리고 대부분 두 달을 못 넘겼을 겁니다.
이유는 늘 같습니다. 강사 선생님이 안 씁니다. 정확히는 못 씁니다. 하루 종일 수업하고 나서 관리자 화면에 들어가 메뉴를 세 번 타고 들어가 칸을 채우라고 하면, 첫 주만 하고 다시 카톡과 종이로 돌아갑니다.
그러면 데이터가 반만 남습니다. 그리고 반만 남은 데이터는 없는 것보다 나쁩니다. 믿을 수가 없으니 결국 원장 머릿속의 감으로 되돌아갑니다.
그래서 화면을 없앴습니다
학원나침반은 선생님마다 개별 AI비서가 붙는 구조입니다. 입력 화면이 없습니다. 카카오톡 하듯 한 줄 쓰면 됩니다.
"서연이 숙제 80퍼센트"
"2교시 반 전체적으로 집중 떨어졌음"
"중2A반 이번 달 미납자 누구야"
교육이 필요 없습니다. 새로 오신 선생님도 첫날부터 씁니다.
무엇이 남고, 무엇이 보이나
학생 기록
출결, 숙제 수행률, 시험 점수가 그날그날 쌓입니다. 수업 참여도는 점수로 매기지 않습니다. 5점 만점에 3점 같은 건 두 달 뒤에 보면 아무 정보가 아니니까요. 본 그대로 문장으로 남깁니다. "앞부분 집중 좋았는데 뒤 30분 멍하니 있었음" 처럼요. 상담 때 이 문장 하나가 점수 열 개보다 쓸모 있습니다.
학부모 주간 리포트
그 주의 출결·숙제·시험·수업 참여도가 정리되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나갑니다. 알림톡이 닿지 않으면 문자로 자동 전환됩니다. 새로 만드는 게 아니라 쌓인 기록을 묶어 보내는 것이라 사람 손이 안 들어갑니다.
이탈위험 감지
결석과 지각 증가, 상담 빈도 급증, 성적 하락. 이 세 신호 중 둘 이상이 겹치는 학생을 먼저 짚어 줍니다.
세 신호가 각각 다른 사람 눈에 걸린다는 게 함정입니다. 결석은 담임 강사가 보고, 상담 요청은 데스크가 받고, 성적은 원장이 봅니다. 아무도 셋을 동시에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만두겠다는 전화를 받고 나서야 "그러고 보니 요즘 좀 그랬지" 하게 됩니다.
상담과 회의 녹음
학부모 통화 상담, 강사 회의, 업무 논의를 녹음해 두면 텍스트로 변환되고 주요 내용과 결정 사항, 할 일까지 정리됩니다. 회의록을 따로 쓰라고 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운영과 재정
재학 인원, 약정 월 매출, 지정한 달의 실제 납부액, 미납자 명단, 반별·강사별 집계, 강사 급여 산출액이 물어보면 한 번에 나옵니다. 영수증은 "오늘 교재비 8만 원" 한 줄로 남기면 월말에 정리됩니다.
학원 지식 공유
학교별 시험 범위와 수행평가 방식, 기출문제와 자체 제작 자료를 학원 전체가 공유합니다. 예전에는 이 정보가 개별 강사 머릿속에 있었고, 그 선생님이 그만두면 같이 나갔습니다.
레이어미디어 대표는 수학학원을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원나침반은 팔기 전에 그 학원에서 먼저 몇 달을 굴려본 뒤 내놓았고 지금도 매일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화려한 기능보다 "하루에 열 번 눌러도 안 짜증나는가"를 기준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목표는 원장의 감을 대체하는 게 아닙니다
십 년 넘게 학원을 하셨으면 이미 감이 있습니다. 그 감은 대체로 맞습니다. 문제는 맞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경험이 데이터로 검증되면 그때부터 그건 감이 아니라 근거가 됩니다. 학원나침반이 하려는 일은 그것 하나입니다.
요금
크레딧 선불 충전 방식입니다. 안 쓰는 달에도 빠져나가는 월 구독이 아닙니다. 충전한 크레딧에는 사용 기한이 없고, 사용 이력이 없는 크레딧은 충전일로부터 7일 이내 전액 환불됩니다. 항목별 단가는 서비스 화면에 표시되며 변경 시 사전에 공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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